빛바랜 빨간 머리, 빛바랜 회녹안.
선글래스와 낡은 빨간색 가죽코트를 걸치고 다닌다.

· 베스페라 : 신생가문답지 않게 답답하게 군다고 생각한다.
· CAC : 제복이 마음에 든다. 특히 생귀스가 포함된 섬유라는 점이.
· 인간 : 너무 오랜 시간동안 별별 인간을 다 보아서 그런지, 웬만한 광인이 아니라면 별 감흥이 없다.
·뱀파이어 : 위와 동일하다. 어린 뱀파이어들에게 꼰대력 시전하는 재미로 사는듯하다.

내로남불 꼰대양아치... 이랬다 저랬다 중간이 없다.
너무 오래 살아서인지 웬만한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않지만, 쪼가 있는 괴짜들이나 아직 치기 가득한 헌터/뱀파이어들은 흥미있어한다.
이런 지조때로 마이웨이 성격 덕분인지 아직까지 정신력이 버티고 있는듯하다.

라고 썼지만 클리셰한 적발양아치 성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이상한 인간들 구경을 좋아한다. 가끔 괴상한 향이 나는 팝콘을 들고 뉴던시티 지하철에 앉아 별별 광인을 구경하는 괴벽이 있다.

· 뱀파이어가 되기 이전부터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후에 대량의 VC를 소모해서 시력 회복를 시도해보았으나, 이미 다른 감각이 발달했기 때문에 눈이 잘 보이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다고 판단해 대충 그만두었다. 안경이 발명된 이후로는 도수 있는 안경이나 선글래스를 끼고 다닌다. 딱히 끼지 않아도 불편한 점은 없지만, 눈이 안 좋다는 핑계로 남을 괴롭히곤 한다.

· 뱀파이어로 산지도 1000년 이상 되었으나, 1000살 이상부터는 귀찮다며 세기를 포기했다. 매년 올해 1000살이라고 우긴다.

· 베스페라 클랜이 신생 가문이었을 때부터 지켜보았지만, 이적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그 전까지 비교적 자유분방한 가문들만 있어서인지 답답해하고 있다.

· 운이 좋은 편이다. 장르문법 빨간 코트의 가호라나 뭐라나...

이레네가 비공식 헌터였을때부터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사이. 뭔가 사연이 있기보다는... 대체로 1000살 넘은 아저씨의 유치한 어그로와 40살 넘은 아줌마의 경고 없는 사격에서 시작되는 쌈박질이다. 최근 일련의 일이 있고 나서는 이레네가 느슨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롯의 잔소리와 경고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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